모던 웹을 위한 JavaScript + jQuery 입문(3판) 리뷰
살면서 처음으로 책 한 권을 졸업했다..
처음에는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할 목적으로,
조금 더 동적인 표현을 하고 싶어서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기로 했다. 그래서 집어든 책
표지는 3판이긴 하지만 처음엔 초판으로 공부를 했었고, 3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서관에 가서 3판을 빌려 봤다.
주변 사람들은 책을 볼 때 참고하는 서적으로 자주 본다. 책을 끝까지 보면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한다는 사람은 별로 못 봤다.
책을 볼 때도 항상 의구심이 들긴 했다. 이렇게 공부하는 방향이 맞는 걸까? 시간 낭비를 하는 걸까.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계속 보았다.
책에 수록된 예제 코드를 작성하면서
해당 메서드에 대한 설명을 다시 보고 쓸만한 것들을 따로 기록해두었다.
'쓸만한' 표현도 좀 우습다고 생각한다. 분명 어딘가 필요한 메서드이기에..
그래서 내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메서드가 맞겠다.
본론으로 들어가 이 책은
괜찮았다.
목차 구성에 있어서도 나쁜 편은 아니었다.
헷갈리는 부분도 있기는 해서 많이 뒤적거리기도 했지만 내가 조금 부족했던 탓이라 생각하고..
책은 친절한 편에 속했다.
모든 내용이 완벽한 설명은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설명은 초보자가 읽기에 괜찮았다고 본다. 내가 초보자니까.
설명 중 "아직은 몰라도 되는 부분"이라고 추가 설명(?)이 붙은 부분도 있다.
그런 부분도 궁금해 찾아보곤 하지만 책을 보다 보면 뒤에서 설명을 한다!
자바스크립트 부분에서는 정말 기본적인(자료형, 메서드, 반복문, 조건문, 표현 방식)들은 다른 책들과 비슷했다.
jquery 부분에서는 약간 지루했던 느낌이다.
이미지 슬라이더와 라이트 박스 같은 것들을 만들어 보는데 예제가 상당히 심플하달까.
그래도 만들어 보니 꽤 괜찮았던 예제 소스 같기도 하다.
또 후반으로 가면 ajax와 nodeJS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이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보았다.
하지만 이 내용을 중점적으로 쓴 책이 아니라 목차가 앞 부분에 비해 적어서 따로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다.
뒤에 크로스 도메인, Reverse ajax에 대한 설명도 나오는데 간단한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만든다. 아주 아주 간단한다.
또, 공부를 하는 도중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이 책을 자주 써먹었던 것 같다. 상당히 고마웠다.
정리하자면
1. 설명이 대부분 세세하게 되어 있다.
2. 예제 소스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고 간단하다.
3. 제목에 나열된 자바스크립트나 jquery보다 후반 챕터가 더 재밌었다.
다음은
한 권으로 끝내는 Node & Express 와 Do it! Node.Js 프로그래밍 개정판을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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